동구복지관 "노후 장비 교체 비용으로 사용할 것"
광주광역시 동구청사 전경./ 동구청 제공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동구장애인복지관은 한국마사회 광주지사가 'E.T 야구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E.T야구단'은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전국 유일의 야구단으로 지난 2016년 창단 후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또 최근 후원단체의 지원기간 종료로 E.T야구단이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광주지사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금 기부에 나섰다. 복지관은 광주지사가 기부한 후원금을 낡고 노후한 장비 교체에 사용할 예정이다.
장세종 복지관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기부해주신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토요일을 책임지는 E.T야구단의 활동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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