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까지 210억원 투자...연료 효율성 등 에너지 복지 실현
담양군청사 전경./더팩트DB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 29일 (주)소닉에너지와 'LPG배관망 구축사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PG배관망 구축 사업은 LPG배관망을 설치해 연료 사용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도시가스 공급 지역과 미공급 지역의 연료 비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 가구는 약 1000세대다.
(주)소닉에너지는 오는 2026년까지 210억원을 투자해 LPG배관망을 구축하며 담양군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및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배관망이 구축되면 LPG용기나 등유를 이용할 경우에 비해 약 30~50%이상 저렴하게 LPG를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군민들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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