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9일 상생협력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 이순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SG경영부장(왼쪽 세 번째).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상생협력 성과를 인정받은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2023 동반성장 유공표창’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aT는,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는 개인 표창도 수상했다.

동반성장 유공 표창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국가경제발전 기여도 등 5개 복합지표를 평가, 우수한 단체·개인에 주는 상이다.

앞서 aT는 2021년 4월 선도적으로 공공기관 ESG경영을 선포하고, 고유사업에 상생 가치를 접목한 동반성장 신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했다.

구체적으로는 △성과공유제 등 정부 상생제도 운영 확대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동반성장 사업 추진 △공공급식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공정거래 영역 확대 △스마트 APC 도입, 온라인 유통채널 육성 등 농수산식품 유통 디지털화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공정한 결제환경 구축을 위한 납품대금연동제 동행기업 참여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aT는 지난 4월에 발표한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결과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동반성장 유공 표창도 2년 연속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상생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춘진 aT 사장은 "어려운 거시환경 여건 속에서도 농수산식품 유통, 수출 분야에서 혁신을 마다하지 않은 협력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 가능한 농수산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기업의 성장·상생은 필수적인 만큼, 기업의 성장과 농수산식품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