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올해 진행한 경기도자테이블웨어 공모전 입선작./한국도자재단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다음 달 5일까지 ‘2023 경기도자테이블웨어’ 입선작에 대한 온라인 대중평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자테이블웨어’는 도자 상품을 활용한 식공간 연출 공모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 전문 박람회인 ‘경기도자페어’의 주요 행사이기도 하다.
도자재단은 ‘지속 가능한 우리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받은 뒤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입선작 16점을 선정했다.
현대적인 감성으로 아가들의 잔칫상을 연출한 작품과 고려시대 성행한 화형기(花形器)를 이용한 작품, 하이볼 제조를 위한 도구로 테이블웨어를 구성한 작품 등이 있다.
대상(1명)과 우수상(2명), 특별상(2명) 등 최종 순위는 온라인 평가와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온라인 평가는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집계된 ‘좋아요’ 수는 점수로 환산돼 최종 평가에 반영된다.
도자재단은 입선작을 12월 7~10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여는 ‘2023 경기도자페어’에 특별 전시한다.
최문환 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변화한 우리 식탁 문화를 다양한 상품과 다채로운 연출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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