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춘양남풍지구 일원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 도면./영암=홍정열 기자 |
[더팩트 | 영암=홍정열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적재조사 완료 도면을 마을회관에 게시했다.
29일 영암군에 따르면 완료된 도면은 덕진용산지구 등 11개 지구의 도면을 해당 지구 16개 마을회관에 공개했다.
2030년까지 진행되는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영암군의 이번 완료 도면 마을회관 설치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적재조사와 도면 게시로 토지 경계가 명확해져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영암군은 올해 12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대해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완료 도면 제작·설치로 토지소유자를 포함한 주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군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으로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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