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관리직 임용목표제 등 차별화된 사업 펼쳐
보령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3회 연속 여성 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사진은 보령시청 전경./보령시 |
[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3회 연속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보령시는 모든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2개 부서에서 52개 여성친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여성관리직 임용목표제 △지역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여성친화 안심시(市) 조성 사업 △365일 24시 시간제 어린이집 시범사업 △성주4리 양성평등 확산 시범마을 조성 등 차별화된 사업을 펼쳤다.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보령형 여성일자리협의체 및 여성친화 안전TF팀 운영, 제3기 시민서포터즈단 활동, 돌봄노동자 정서 치유 프로그램 지원 등을 인정받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그간 함께 노력해 온 지역 주민과 보령시의 결실"이라며 "남녀 모두 행복한 도시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양성평등 균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5년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가지 부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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