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광명, 광주, 안산, 용인 등 도내 4개 시가 신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여성친화도시는 수원과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양, 파주, 의정부, 하남, 오산, 이천시 등 기존 11곳을 포함해 15곳으로 늘었다.
2010년 2개 시·군이 도내에서 최초로 지정된 이후 최대 규모다.
여성친화도시는 양성 평등과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이다. 여성가족부가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년 단위로 지정하고 있다.
도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시·군 공모), 컨설팅단 운영, 여성친화도시 업무지침서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광역협의체도 구성했다"며 "모든 시·군이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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