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제주개최를 기원하는 도내 100㎞에 달하는 기마퍼레이드가 28~30일 이틀간 펼쳐진다./제주도자치경찰단 |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개최를 기원하는 100㎞의 기마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제주도 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제주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의 일환으로 제주자치경찰대가 함께한다.
29일 제주대학교에서 출발해 제주마종부소(성읍), 서귀포산업과학고 교육마장까지 100㎞에 달하는 길을 1일 50㎞씩 이틀간 이동하게 된다.
기승단은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단체복을 착용하고 20마리의 말을 번갈아 타며 이동하게 되며, 자치경찰기마대는 APEC 홍보 현수막을 마필 수송차량에 설치하고 말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불편 최소화를 지원한다.
정재철 도자치경찰단 기마대장은 "세계 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는 202년에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열리기를 기원하며, 기마대 역량을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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