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기공식…1443억 민간 자본 투입
입력: 2023.11.28 15:44 / 수정: 2023.11.28 15:44

숙박·공연·놀이시설 갖춘 가족 단위 체류형 휴양시설 조성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조감도. /전북도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조감도. /전북도

[더팩트 | 부안=이경민 기자] 1443억 원 규모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가 28일 부안군 변산면 일원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챌린지테마파크는 202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올해 말 부지 조성을 시작해 2024년 건축물 인허가 등을 거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6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공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 홍인기 전북도 새만금개발과장, 김만기 전북도의회 부의장, 박영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광수 부안군의장 및 기업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챌린지테마파크는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 사업을 시작으로 국제적인 관광명소 개발 계획이 발표된 후 공모를 통해 민간 투자가 실현된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11월 6일 제31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원안 의결됐다.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약 2만 5000평 규모의 부지에 숙박시설(콘도) 150실, 단독형빌라 15실 등 관광 숙박시설이 조성되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시설과 대관람차, 애견 숙박시설(호텔), 공룡전시장 등도 함께 들어선다.

또 기존 산책로인 마실길도 재정비해 전면 개방됨에 따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 되어 그동안 거쳐가는 관광지로 여겨졌던 새만금을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시키는 시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인기 전북도 새만금개발과장은 "챌린지테마파크가 새만금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더욱 빛나는 새로운 상징이 되길 바라며, 새만금 관광사업이 활성화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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