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두 여인, 결코 지치지 않았던',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상 수상
입력: 2023.11.28 14:02 / 수정: 2023.11.28 14:02

박유진 PD "잊혀진 독립운동가 발굴 노력 필요"

2023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에서 수상한 박유진 PD./창원=강보금 기자
2023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에서 수상한 박유진 PD./창원=강보금 기자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TBN경남에서 제작한 광복 77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두 여인, 결코 지치지 않았던'이 2023년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 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두 여인, 결코 지치지 않았던'은 독립운동가 김명시와 민족반역자 배정자의 삶을 비교하고 조명한 라디오 다큐멘터리이다.

해당 작품은 두 인물의 삶을 통해 역사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가치 있는 삶의 형태란 무엇인지를 질문한다.

또한 역사 속에 존재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청취자들에게 알리고, 기존 남성 위주의 시각으로 그려진 배정자의 왜곡된 면모를 걷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박유진 PD는 "늦게라도 김명시 장군이 독립유공 서훈을 받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면서 "더불어 친일파 청산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시대의 숙제다.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을 모두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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