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평택시 장애인선수단 고용 위한 '업무협약'
입력: 2023.11.27 16:33 / 수정: 2023.11.27 16:46

장애인 선수들 채용 안정적 환경에서 선수생활 하도록 지원

[더팩트ㅣ평택=김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는 최근 이충동 석정원에서 경동나비엔·평택시장애인체육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체육진흥 및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 운동선수를 고용 협약한 정장선 평택시장(왼쪽부터), 경동나비엔 김종욱 대표이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계천 경기지역본부장/평택시
장애인 운동선수를 고용 협약한 정장선 평택시장(왼쪽부터), 경동나비엔 김종욱 대표이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계천 경기지역본부장/평택시

[더팩트ㅣ평택=김태호 기자]경기 평택시는 27일 경동나비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연고 기관들이 지역 장애인 선수를 고용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장애인 선수 직접 고용 결정에 대해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이사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물품이나 후원금 지원도 좋지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직접고용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서탄면에 지역기업인 경동나비엔에서 장애인 직접고용한 것은 지역사회 공헌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심 하나하나가 쌓여 평택시 장애인 취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계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3자간 업무협약의 직접고용 사례가, 선한 영향력으로 널리 퍼져 장애인 고용에 모범 선례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장애인 고용에 관심을 가져준 경동나비엔과 평택시장애인체육회의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은 평택시장애인체육회에 총 21명 선수 추천을 받아 직접 고용하고 종목별로는 탁구선수 9명, 볼링 3명, 육상 1명, 트라이애슬론 1명, 파크골프 3명, 보치아 1명, 당구 2명, 배드민턴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3자 업무협약에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의 회장인 정장선 평택시장, 경동나비엔 김종욱 대표이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계천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