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역 광장 일대서 '크리스마스 마켓' 시작… 12월 24일까지
입력: 2023.11.26 11:31 / 수정: 2023.11.26 11:31
지난 24일 오후 6시 오산역 광장 일원에서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이 막을 올렸다./오산시
지난 24일 오후 6시 오산역 광장 일원에서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이 막을 올렸다./오산시

[더팩트ㅣ오산=김태호 기자] 경기 오산시는 24일 오후 6시 오산역광장로 일대에서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루체비스타에 점등을 시작으로 ‘제1회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원동 상점가 등 상권을 활성화하는 형태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진행하는 야간 행사다.

오는 12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산동에서 원동 상점가 아름다로(舊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 부스 △체험형 프리마켓 부스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산역 광장 및 아름다로 먹거리 부스는 매주 금토일 오후 5~9시, 오산역 광장 프리마켓은 매주 토일일 오후 2~6시 진행된다. 이와 별개로 경관조명과 포토존은 일몰 후 늦은 밤까지 한 달간 매일 운영된다.

이밖에 지역 상인들과 관람객 모두를 위해 기획된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비롯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및 경관조명 그리고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 다채로운 공연들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너는 나의 선물’이란 주제로 24일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은 점등식, 개막식 순으로 이어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정계·관계·종교계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늘소리 협동조합의 캐럴 합창 직후 카운트다운과 함께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루체비스타가 점등됐다. 곧이어 축하 불꽃놀이까지 더해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의 성공과 원동 상점가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권재 시장은 축하 인사에서 "오산에 (겨울철) 랜드마크형 축제가 없었는데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산을 상징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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