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 졸업작품전시회 개막식 모습./경기과학기술대 |
[더팩트ㅣ시흥=유명식 기자]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에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는 지난 23일 시흥시 본교 체육관에서 기업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와 ‘나눔’을 주제로 2023년 졸업작품전시회(지식재산권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시회는 학생들이 졸업작품을 선보이는 단조로운 행사가 아닌 기업들이 기술인력을 발굴하는 '만남의 장'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주도해 출원한 △IOT 기반 산업현장 미세 유증기의 악취 제거 및 제연 시스템(생명화학공학과)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매연/NOX 통합 측정기(미래전기자동차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친화공원(사회복지학과) 등 30여개 작품이 전시됐다.
또 이재성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수석고문은 ‘경기불황 시대 취-창업은 어떻게 준비하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1대1로 취업전략을 안내하기도 했다.
오상기 경기과학기술대학교 LINC3.0 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취·창업, 기업연계, 특허출원 등 다양한 결실을 맺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24일까지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다음달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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