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공무원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모습./통영시 |
[더팩트ㅣ통영=이경구 기자] 경남 통영시는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과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 및 음주와 관련된 사회적 폐해에 대해 홍보하고 음주운전의 근절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공보감사실과 보건소 건강증진과가 협력해 음주운전 근절 약속 스티커 부착 및 음주고글을 활용한 가상 음주체험, 알코올 패치를 활용한 음주 위험 체질검사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음주 관련 홍보물 배부, 음주 습관 체크 등으로 건강한 음주문화와 음주운전 근절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캠페인과 체험 활동에 참여한 뒤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청렴과 준법정신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근절 노력과 청렴 의식 함양 교육으로 자랑스러운 통영시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통영시는 올해 공무원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청렴 자가학습, 부서별 음주운전 예방교육 실시 및 페널티 부여 등 강력한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 이어 음주 취약 시기인 12월에 '운전자 지명제' 운영을 계획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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