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 500례 달성을 기념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경상국립대병원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로봇수술 500례 달성을 기념해 열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로봇수술센터는 2022년 1월 18일 비뇨의학과 화정석 교수의 첫 로봇수술 집도를 시작으로 1년 10개월 만인 지난 10월 '로봇수술 500례 달성' 성과를 이룩했다.

심포지엄은 2개 세션으로 진행돼 1부에서는 산부인과 최원준 교수의 사회로 △산부인과에서의 다빈치 Xi 로봇수술 경험(산부인과 조재윤 교수) △다빈치 Xi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 근종절제술(산부인과 백종철 교수) △로봇수술의 미래, 비전 및 가치(인튜이티브 마케팅 김태호 상무) 등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비뇨의학과 화정석 교수의 사회로 △유방내분비외과에서의 로봇수술(유방내분비외과 김주연 교수)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부분 신장절개술과 신요관절제술(비뇨의학과 최세민 교수)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의 역사와 기술(비뇨의학과 최재휘 교수) 등 발표가 진행됐다.

신정규 경상국립대 로봇수술센터장은 "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을 개발해 우수하고 질 높은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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