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글로벌시티', 글로벌 재외동포타운 조성 위한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23.11.24 08:46 / 수정: 2023.11.24 08:46

글로벌재외동포타운 조성 공동노력…재외동포청 활성화 기대

김진용(오른쪽) 인천경제청장과 백응섭(왼쪽) 인천글로벌시티(주) 대표가 23일 글로벌 재외동포타운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인천경제청
김진용(오른쪽) 인천경제청장과 백응섭(왼쪽) 인천글로벌시티(주) 대표가 23일 글로벌 재외동포타운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인천경제청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재외동포타운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지난 23일 오후 송도 G타워에서 인천글로벌시티(주)와 글로벌재외동포타운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취지인 외국인 정주요건 조성의 일환으로 재외동포들의 정주요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인천글로벌시티와 진행해 왔다.

지난 2014년 ㈜송도아메리칸타운을 설립한 이래 2018년 10월 1단계 I-Park 사업을 추진해 재외동포에게 공동주택 830세대를 공급했으며, 현재 2단계 사업은 2025년 6월 입주 예정으로 공동주택 498세대를 재외동포에게 공급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 재외동포청 유치 성공 이후 재외동포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럽한인문화타운의 개념을 확장시켜 유럽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한인들의 문화와 비즈니스를 유치하기 위해 글로벌재외동포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인천경제청은 재외동포청 유치와 더불어 경제자유구역의 본연의 목적인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과 재외동포의 귀환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인천글로벌시티와의 상호협력이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응섭 인천글로벌시티 대표는 "인천글로벌시티는 아메리칸 타운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재외동포의 정주여건 개선, 글로벌 중소기업 등 비즈니스 유치, 귀환재외국민의 정주 여건 개선 등 인천시와 경제청이 그리는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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