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 남구청에서 김다현 양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되고 있다./대구 남구 |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트로트 요정'이란 별명을 가진 가수 김다현이 대구 남구와 수성구 신매시장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구 남구청은 23일 가수 김다현을 대구 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다현은 지난 2020년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을,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3위(미)를 차지하며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구청은 김다현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활기찬 행복도시, 열정의 명품남구'의 위상을 높이고, 대구 남구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다현은 "앞으로 남구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명품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남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남구 홍보를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상인회도 이날 시장 활성화를 위해 김다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백정현 신매시장상인회장은 "몇 년 전 김다현 양이 신매시장 로고송을 불러줘 시장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우리 시장을 더 많이 알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수 김다현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상인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 수성구 |
위촉식을 마친 후 김다현은 아버지 김봉곤 훈장과 함께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사진을 찍으며 홍보 활동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앞서 신매시장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한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온라인 배송 입점 점포 확대, 다양한 배송 물품의 제품화 등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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