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과 군 관계자·해병대전우회 회원 등 200여 명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고(故) 서정우 하사와 고(故) 문광욱 일병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연평도 포격전 제13주기를 맞아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전투 영웅 추모 및 전승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 군 관계자, 해병대전우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평도 포격전 제13주기를 맞아 전투 영웅 추모 및 전승기념식이 23일 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 대전=최영규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우리 해병 전우들은 평소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선승구전의 대비 태세를 갖춰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고 서 하사와 고 문 일병의 숭고한 호국의지를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족 대표로 나선 고(故) 서정우 하사의 모친은 "포격 유족들은 단 한 번도 당국자를 원망하지 않았으며 안보 위험에서는 희생에 예외가 없음을 절감하고 북한의 도발과 참혹함을 원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산주의자 공원 조성이 광주에서 이뤄지고 있다. 공산당에 아들을 잃은 엄마로서 왜 이런 일이 광주에 벌어지는지 적극 반대 활동을 하고 있다"며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기념식에 참석한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 / 대전=최영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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