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사업, 스마트 농업 전환 기반 마련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2023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천안시 스마트팜 테스트 베드 모습. / 천안시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2023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로, 올해는 전국에서 31건의 사례가 제출돼 4개 분야 18점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천안시는 시설오이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품목별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스마트농업 기술지원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품목별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사업은 온실 환경정보 수집 장치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이용해 환경제어를 하는 사업으로 6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량 증대, 농작업 편의성 향상 등 효과를 확인한 것은 물론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농법에서 벗어나 데이터 농업의 필요성 인식 및 스마트농업 전환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월 '천안형 스마트팜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스마트팜 온실 확대 보급 사업 등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스마트농업인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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