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및 주민 대상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체험 제공
오산시민 디지털 교육 전용 공간 ‘오산AI코딩에듀랩' 공간/오산시 |
[더팩트ㅣ오산=김태호 기자] 경기 오산시는 지난 21일 시민 디지털 교육 전용 공간 '오산AI코딩에듀랩'이 지난 9월 시범 운영 후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23일 시에 따르면 청학동 12-1 일대에 건립된 오산 AI코딩에듀랩은 민선 8기 중점 추진 시책 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AI코딩에듀랩은 △AI·SW 전문 강의실(창의실·융합실·미래인재실) △체험존(로봇체험, VR체험, 자율주행체험) △디지털 장비실, △에듀테크 교구존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이들 공간에서 기술 체험과, 교구 및 기자재를 활용해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AI코딩에듀랩은 지역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디지털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디지털 격변의 시대에 AI·코딩 교육 강화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개관식 당일 AI코딩에듀랩 곳곳을 둘어봤다. 자율주행 체험존에서 관계자의 설명에 따라 자율주행차량을 직접 조종하는 등 프로그램의 진면목을 살폈다.
시는 AI코딩에듀랩 정식 개관에 따라 △취미 교육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진행되는 AI·코딩 시민교육 △각급 학교에서 체계적인 AI·코딩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코딩 학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지역 대학 및 각급 학교, 시민이 함께하는 AI·코딩 교육 거버넌스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교육 철학을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 목표로 잡고, AI코딩교육을 주요 교육정책에 포함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