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보쌈축제 연계 등 다각적인 사용 방안 발굴로 카드 이용 활성화 이끌어 내
진안군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올해 11월 기준으로 도내 14개 시군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진안군 |
[더팩트 | 진안=이경민 기자] 전북 진안군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올해 11월 기준으로 도내 14개 시군 중에서 1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1만 원의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들이 다채로운 축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지난해 동월 대비 9% 높은 이용률을 끌어냈다.
군은 진안고원 운장산고로쇠축제(3월), 동향수박축제(7월), 홍삼축제(9월), 김치보쌈축제(11월)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18일~19일 열린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에서도 카드 이용자들이 편의를 높여 통신판매 운영으로 ‘진안고원몰(진안군 직영 온라인쇼핑몰)’과 연계해 문화누리카드 사업 대상자 1600여 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둬 진안고원몰 사용 홍보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의 ‘문화의 길’사업 홍보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역축제가맹점 등록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축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용처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오는 12월 열리는 진안군 겨울동화축제장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발급(예산범위 내)이 가능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해당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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