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22일 GS리테일과 충남 농산물 편의점 입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 충남도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지역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2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계룡시에 위치한 GS리테일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퍼프스에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GS리테일은 충남지역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과 쌀을 전국 각지에 위치한 편의점 1만 8000여 개소와 슈퍼 430곳에 입점시킨다.

농산물은 연간 8930톤이, 쌀은 도시락 가공용과 매장 판매용 등 1만 5000톤이 입점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연간 매출액은 총 875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 농산물을 활용한 신선식품과 가정대용식, 간편식 등 신제품 공동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스마트팜 단지 660만㎡를 조성하고 청년농 3000명을 유입시킬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유통을 선도하는 GS리테일에서 농산물 유통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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