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한독상공회의소 한국인 임원 포럼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인천경제청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자동차 부품 제조업, 엔지니어링, 파워모듈, 자동화 솔루션 부문의 독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청은 21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독수교 140주년 맞이 한독상공회의소 한국인 임원 포럼에 참석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잠재적 투자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한독상공회의소 회원 기업 한국인 임원 50명이 참석했다. 해당 기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 엔지니어링, 파워모듈, 자동화 솔루션 등 기술을 갖고 있는 독일 기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설명회에서 △바이오·첨단 기술 △반도체·항공MRO·관광 △로봇·미래차·에너지 등 IFEZ 내 클러스터들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은 투자 환경·투자 방식,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 감면과 경영 지원을 질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IFEZ에 대한 독일 기업들의 총 투자액이 5억 1300만 유로에 달할 정도며 기술 선도 국가인 독일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전시 박람회 참가 등의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IFEZ를 초일류 도시로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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