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동방 200㎞ 해상서 어선 전복…2명 실종
입력: 2023.11.22 07:54 / 수정: 2023.11.22 08:13

조업 어선·항공기·정박 함정 등 동원 수색 중

포항해양경찰서 전경./포항=김채은 기자
포항해양경찰서 전경./포항=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경주=김채은 기자] 22일 오전 2시 35분쯤 경주시 감포 동방 200km(약 110해리)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9톤급, 통발)가 전복돼 승선원 6명 중 2명이 실종됐다.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승선원 4명은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 B호에 의해 구조됐지만, 실종된 2명은 아직 찾지 못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무궁화17호와 조업 중인 어선 7척도 수색작업에 참여 중이다.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는 해양경찰 항공기도 투입됐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항공기 등 구조세력을 이동시키고 해군, 인근 조업선뿐만 아니라 일본 해상보안청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포항해양경찰서는 정박 함정 3척을 비상 소집해 현장으로 이동 중이며,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2척, 일본 해상보안청 1척, 해군 1척이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경찰은 어선이 전복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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