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결 소속 회원 작품 40점으로 꾸며
천·나무·사진 위 캘리그라피 문구 접목
BNK경남은행갤러리 ‘캘리그라피 붓결 단체전'/경남은행 |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BNK경남은행은 오는 24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전시 '캘리그라피 붓결 단체전(틈새전 1회)'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붓결 단체전은 '그때, 그랬지'라는 주제로 붓결 소속 회원들이 완성한 캘리그라피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이임경 화가의 '지나간 것을 그리워 한다는건', 김현소 화가의 '살짝 미쳐야…', 이국화 화가의 '마이 수퍼루키', 장애정 화가의 '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 정남숙 화가의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등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들은 캔버스뿐만 아니라 천, 나무, 사진 위에 캘리그라피 문구가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3월 설립된 붓결은 캘리그라피를 가르치는 선생님과 배우는 수강생들이 함께 만든 문화예술단체로 이번 틈새전 1회 전시를 시작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대식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BNK경남은행갤러리는 지역 화가들이 예술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무료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붓결 단체전 전시 의도에 맞게 고객과 지역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위로받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