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0일까지 신청 접수…맛·가격·서비스 등 평가
맛집 지정패 부착·경영컨설팅·시설 개선 융자지원
광주시청사 전경./광주시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도 광주 맛집' 선정 계획을 공고한 뒤 신청 및 추천서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희망업소 신청과 시민·전문가 추천 방식으로 우수 음식점을 모집하고 음식의 맛·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30여 곳을 선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객관적 평가를 위해 음식 전문가·학계·관광종사자·소비자 등 평가위원을 50여 명으로 늘린 뒤 광주온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서 영업신고를 한 뒤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일반 음식점이다. 또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과태료 처분 2회 이상 받은 업소, 전국 프랜차이즈 업소(본점의 소재지가 광주시일 경우 가능)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 맛집' 선정 업소에는 지정패 부착과 함께 경영컨설팅, 시설개선 융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맛집지도 제작, 광주문화관광 누리집 등 광주시 홍보 채널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 과정을 통해 누구나 믿고 맛볼 수 있는 광주 맛집을 선발하겠다"며 "미향 광주를 대표할 숨은 맛집과 미식 관광을 선도할 우수한 음식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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