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지구 순환 '명품 누리길' 조성 완료…시민에 개방
입력: 2023.11.21 11:03 / 수정: 2023.11.21 11:03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조성. /하남시 제공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조성. /하남시 제공

[더팩트|하남=김원태 기자] 경기 하남시 위례지구에 명품 누리길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됐다.

하남시는 시민들의 녹색 휴양공간 확충 일환으로 추진해온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은 과거 군부대 주둔 시 철책선 점검로였던 곳을 걷기 좋은 길로 재정비해 시민의 생활권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계획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9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시비 부담금을 포함해 총 사업비 7억원이 투입돼 지난 7월 착공해 이번에 완공됐다.

시는 누리길 조성 과정에서 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된 민간자문단을 운영해 시민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는데 주력했다.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구간. /하남시 제공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구간. /하남시 제공

누리길 구간에는 △계곡 횡단을 위한 연장 33m의 목교 설치 △건식 황토길 등을 포함한 누리길 0.5km 조성 △기존 등산로 0.2km 재정비 등이 이뤄졌다.

정황근 공원녹지과장은 "하남시만의 건강문화가치 창출을 위해 녹색 휴양공간 확충과 걷기 좋은 하남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과 만족을 드리기 위해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그간 예산 19억원을 투입해 △검단산 등산로 정비사업 △남한산성 등산로 정비사업 △하남위례길 정비사업 △금암산(참샘골) 등산로 정비사업 △관내 등산로 이정표 정비사업 등 5건의 등산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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