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팔공산서 차량 전복…10대 여학생들에 이어 20대 운전자 숨져
입력: 2023.11.21 07:21 / 수정: 2023.11.21 07:21
19일 대구 동구 팔공산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구조 작업 중이다./대구소방안전본부
19일 대구 동구 팔공산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구조 작업 중이다./대구소방안전본부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단풍 명소로 잘 알려진 대구 동구 팔공산 산길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10대 여학생 2명이 숨진 가운데 20대 운전자도 숨졌다.

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55분쯤 대구 동구 신용동 팔공산 파계사에서 동화사로 향햐는 내리막길에서 한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A(16·여) 양과 B(15·여) 양이 현장에서 숨졌다. 또 심정지 상태의 운전자 C 씨(20대)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전날 끝내 숨졌다. 중상을 입은 10대 남학생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들은 연인과 지인 사이로 다같이 드라이브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