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자체 간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 제도"
전남 해남군과 광주시 서구는 14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십시일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상호지역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해남군 |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과 광주시 서구는 14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십시일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상호지역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해남군청에서 진행된 기부식은 명현관 군수와 송민철 광주시 서구 자치행정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활성화, 두 지역 간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송민철 광주시 서구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토대로 양 지역의 협력과 교류가 한층 강화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부에 적극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가 지자체 간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의 제도임을 알리고 성공적 정착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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