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흥 대구달서갑 위원장 "홍석준 의원, 성서행정타운 매각 입장 밝혀라"
입력: 2023.11.20 14:01 / 수정: 2023.11.20 15:22

"성서행정타운, 중소기업명품관 매각에 달서구 지역민들 우려"
"홍 의원, 선거에서 성서행정타운 부지 교육문화 복합타운 공약"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달서구 갑 지역위원장이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현안을 외면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달서갑 지역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달서구 갑 지역위원장이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현안을 외면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달서갑 지역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대구달서갑 지역위원장이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현안을 외면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대구시가 지난달 19일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위해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5곳 중 성서행정타운과 중소기업명품관이 홍 의원의 지역구여서 이와 관련한 입장 발표를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입장문을 낸 권 위원장은 "성서행정타운부지와 중소기업명품관을 매각하고 상업시설을 유치키로 해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홍의원이‘성서행정타운부지를 교육문화 복합타운으로 조성하고, 분구가 될 경우 성서구청을 우선 입주시키고 나머지는‘랜드마크형 성서 멀티컴플렉스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성서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홍석준 국회의원은 묵묵부답"라며 "17년째 희망 고문을 당해 온 지역주민들의 숙원인 성서지역 재도약을 위해 주민대표로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서행정타운부지 매각은 공공개발이나 공공기관 유치를 전제로 할 것을 천명하고 중소기업명품관 입점 상인들의 이전대책을 대구시가 마련토록 해야한다 "고 촉구했다.

한편, 성서행정타운 부지는 2006년 성서구 분구를 예상해‘성서구청 부지’로 대구시가 LH로부터 매입했지만, 인구가 줄어들면서 분구가 어려워 17년째 방치되고 있다.

그동안 달서구와 대구시가 지난 2017년부터 성서행정타운 활용에 대해 뷰티케어 클러스트, 대구역사문화관, 문화예술 타운 건립 제안등 논의가 오갔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또 선거때 마다 성서행정타운에 대한 공공개발 공약이 제시됐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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