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찬·박상현, '칩렛 패키지' 발열 저감 새 R&D 전략 제시
특허청 20일 오후 5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시상식 가져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 박상현(왼쪽), 지성찬 학생./ 특허청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특허청은 20일 오후 5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3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는 기업·연구소가 기술 및 특허 관련 현안 과제를 제시하면 대학(원)생들이 특허 데이터를 분석·활용해 해당 기술에 대한 사업화 또는 특허 획득 전략 등을 수립하는 대표적인 지식재산 분야의 산학협동형 대회다.
올해는 국내 73개 대학에서 2319개 팀, 총 4912명의 학생이 참가해 국민참여심사를 포함한 5단계의 심사를 통해 31개 대학, 12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칩렛 패키지'의 발열 저감을 위한 새로운 R&D 전략을 제시한 지성찬·박상현 팀(한국기술교육대)이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은 이효동·정의진·조승현 팀(한양대 에리카)이 수상한다. 단체상인 최다응모 대학상과 최다수상 대학상은 105개 팀이 기초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30개 팀이 수상한 한양대 에리카에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최고 1500만 원, 총 3억여 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되며,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YILP)’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인 지식재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시형 특허청 차장은 "수상작의 발명 사업화 아이디어와 특허 전략을 살펴보았는데 시장조사나 분석 수준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했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학생들이 특허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갖추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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