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구강생활 습관을 유도하고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
정읍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구강건강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서 성인이 돼서까지 올바른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보건소는 초등학생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 중순까지 21개교 137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충치 제로 튼튼이(齒) 스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치아우식증(충치)이 많이 발생하는 학령기 아동들에게 맞춤형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올바른 구강생활 습관을 유도하고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구강보건 이동차량을 이용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선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금니 씹는 면의 좁고 깊은 홈에 흐름성 있는 재료를 메워줌으로서 해당 학부모들로부터 평생 사용하게 될 영구치 충치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와 함께 아동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치아 모형 등 다양한 교육 매체를 활용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지도하고, 치아 표면에 불소를 도포해 치질을 더욱 단단하게 해줘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들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구강건강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서 성인이 돼서까지 올바른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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