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학융합원, 경진대회서 산자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23.11.17 11:02 / 수정: 2023.11.17 11:10

우수 산학융합지구 선정

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16일 김태욱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사무국장(왼쪽)이 우수지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16일 김태욱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사무국장(왼쪽)이 우수지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항공우주산학융합원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항공우주 분야에서 특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융합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융합원은 16일 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경진대회에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자부는 인천, 경기, 충북 등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의 우수 성과 및 임직원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인력 양성, 산학협력 활동, 고용 등 우수한 성과 사례를 알림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에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한 인천산학융합지구의 융합원은 지난 2017년 4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인하대 항공우주 관련 3개 학과 및 1개 전문대학원 등 530여 명 규모의 캠퍼스와 항공 융복합 모빌리티 산업 분야 20개 기업이 입주한 기업연구관이 있으며, 항공우주 산업 분야 연구개발, 교육 및 고용 연계, 기업 지원 등 인천 특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융합원은 인천의 8대 전략 산업 중 하나인 항공우주 분야 융복합 신산업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항공정비(MRO) 산업 취업 지원 성공 모델과 기술집약형 중심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업 연구개발(R&D) 과제 사업화 지원과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한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 기여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은 "융합원은 앞으로 산학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항공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항공부품 시제품 제작과 공용장비 지원 체계를 비롯해 항공우주정보센터, 인천 관내 도심항공교통(UAM) 신산업 생태계 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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