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대전서 정명훈 지휘 뮌헨 필하모닉과 협연
입력: 2023.11.16 17:24 / 수정: 2023.11.16 17:24

25일 오후 5시 아트홀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연주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오는 25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정명훈이 지휘하는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벌인다. / 대전예당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오는 25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정명훈이 지휘하는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벌인다. / 대전예당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지난해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임윤찬이 대전을 찾는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아트홀에서 지휘자 정명훈, 피아니스트 임윤찬,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과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협연한다.

정명훈은 자르브뤼켄 방송교향악단의 음악감독에 이어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 음악감독,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음악감독,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130년 역사를 자랑하며 독일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뮌헨 필하모닉은 1900년대 초 지휘를 맡았던 구스타프 말러가 자신의 교향곡 4번과 8번을 직접 지휘하며 세계 초연을 선보였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빈 메타, 크리스티안 틸레만, 로린 마젤, 발레리 게르기에프 등 수많은 거장 지휘자가 거쳐 간 오케스트라다.

대전예술의전당 김덕규 관장은 "정명훈, 임윤찬,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많은 분과 공연을 함께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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