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서구’ 브랜드 ‘천원국시’ 화정동에 3호점 개장
입력: 2023.11.16 14:53 / 수정: 2023.11.16 14:53

화정동 청소년 시설 많아...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한 끼’ 약속

광주 서구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천원 국시가 화정동에 3호점을 개장하고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광주 서구
광주 서구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천원 국시'가 화정동에 3호점을 개장하고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광주 서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서구 ‘천원국시’가 양동시장, 풍암동에 이어 화정동에 3호점을 개장했다.

서구는 16일 오전 ‘천원국시’ 화정점에서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양동시장에서 문을 연 천원국시 1호점은 광주 시니어클럽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위해 지자체 예산과 후원금으로 문을 열었다. 가게에서 일하시는 종업원들도 모두 70~80대 어르신들로 구성되고 무엇보다 가게 이름처럼 커다란 그릇에 담긴 잔치국수 한 그릇이 천 원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양동시장 1호점의 반응이 5월에는 풍암동에 2호점을 열었다. 풍암동에는 1인 가구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반찬과 식료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나눔냉장고가 설치되어 있다. 이번에 개장한 화정점에도 풍암점과 같이 나눔냉장고가 설치 운영된다.

이번에 개장한 3호점은 청소년들을 위해 평일 오후와 주말에도 운영된다.

화정동 일대는 광주청소년수련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및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 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이를 감안해서 3호점은 기본 영업시간(평일 오전 11시~오후 2시)외에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1시 오후 2시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수를 판매한다. 국수 가격은 65세 이상 주민과 장애인, 18세 이하 청소년들은 한 그릇당 1천 원, 일반인은 3천 원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천원국시가 ‘함께 서구’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3호점은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행복한 꿈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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