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대학 기숙사서 빈대 발생...충남 4번째
입력: 2023.11.15 13:33 / 수정: 2023.11.15 13:33

대학 긴급 방역 실시…. 모니터링 돌입

질병관리청이 소개한 빈대 방제법. /[숏팩트] 캡처
질병관리청이 소개한 빈대 방제법. /[숏팩트] 캡처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14일 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점검에서 빈대 사체 1마리를 발견,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빈대로 확인됐다. 충남지역에서 빈대가 발견된 것은 아산, 당진, 서산에 이어 4번째다.

해당 기숙사 거주자는 해외 출입국 기록은 없으며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도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대 의심 발생 신고가 접수된 대학은 기숙사 전체애 대해 해충 방역을 실시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대학교 등 집합 시설에 대한 빈대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빈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천안시 빈대대응 합동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 의무화 대상시설에 소독 강화 협조를 요청하고 시설물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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