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접수…12월 1일 결과 발표
총 51팀에게 900만 원의 상금 수여
2023 전북교육 인권주간 공모전 포스터. /전북교육청 |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2023 전북교육인권주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제정된 '전북도교육청 교육 인권증진 기본 조례'에는 학교 구성원(학생·교직원·보호자)의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북교육인권주간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전북교육인권주간은 모든 인간의 권리를 존중하는 세계인권의 날(매년 12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운영된다.
전북교육인권주간을 기념해 추진되는 공모전은 학교 구성원이 다양한 작품 활동에 참여해 전북교육인권주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의 인권우호적인 작품 제작으로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의 인권, 서로 존중하는 학교'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 보호 △학생 인권 및 교육활동 보호와 관련 있는 내용 △상호 존중하는 인권 우호적인 학교 문화 △우리 주변 인권과 관련 있는 내용이면 된다.
공모 분야는 △슬로건(학생, 교직원, 학부모) △UCC(학생, 교직원) △랩(학생, 교직원) △그림·웹툰·일러스트레이션(학생) △글·시(학생) 등 5개 분야이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전북교육인권센터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작품성·전달력·활용성 등을 심사해 오는 12월 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총 51팀에게 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참여방법 및 제출 서류는 전북교육인권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전북교육인권주간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 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주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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