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사건 브로커' 의혹에 연루된 전 전남경찰청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이른바 '사건 브로커' 의혹에 연루된 전 전남경찰청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하남시 검단산에서 전남경찰청장을 지낸 전직 치안감 A(6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씨의 부인은 전날 오후 "남편이 등산을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이른바 광주·전남 지역의 '사건 브로커' 의혹에 연루돼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김진호 부장검사)는 광주·전남에서 활동한 '사건 브로커' 성모(62)씨를 구속기소 한 뒤 전·현직 경찰 연루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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