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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시도교육감 이미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
[더팩트｜수원=김원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라고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조희연(서울시교육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이날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께 드리는 글'을 통해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순간이 다가온다. 드디어 입시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날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의 일생에 한순간 한순간이 소중하지 않은 시간이 없지만, 저는 대입 수험생 시절이야말로 인생의 황금기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수험생 시절만큼 간절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은 아마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먼 후일 되돌이켜 보면 수험생 시절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빛나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 협의회장은 "물론 이것은 꼭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사람에게만, 그리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서 있는 곳 어디에서든 인생을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순간은 그 사람의 인생에 있어 가장 찬란한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협의회장은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 여러분, 기나긴 시간 동안 땀과 열정을 쏟으며 시험을 준비하신 수험생 여러분들께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꿈을 다시 한 번 응원한다"고 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