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오른쪽)과 아르노 쁘띠(Arnaud Petit) 국제곡물위원회 사무총장이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지난 9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곡물위원회(IGC: International Grain Council)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이번 IGC와의 MOU 체결을 통해 국제 곡물 무역시장에서 긴급 현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교환으로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와 EU를 포함한 주요 곡물 수출·수입국들이 회원인 IGC는 곡물 무역 부문 국가 간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로서 곡물 무역과 관련, 투명한 정보 생산을 비롯해 생성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날 두 기관은 ‘2024년 IGC 콘퍼런스’, ‘아시아 지역 콘퍼런스’ 공동 주최 논의와 ‘2024년 상반기 온라인 워크숍’을 함께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두봉 농촌경제연구원장은 "앞으로 본원은 우리나라 곡물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기관·기구 등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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