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찰, 내년 치안 정책 수립에 도민 목소리 담는다
입력: 2023.11.14 15:45 / 수정: 2023.11.14 15:45

16일부터 29일까지 '치안 정책 설문조사' 실시

경남경찰청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치안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경남경찰청
경남경찰청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치안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경남경찰청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경찰청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내년도 치안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따.

경남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특히 올해는 경남 체류 외국인이 전년 대비 약 30%가량 늘어난 상황인 만큼 증가한 외국인 치안 수요에 맞춰 도내 최다 체류 외국인 언어인 베트남어와 영어를 포함 총 3개 국어로 설문을 실시 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경남경찰청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재된 QR코드 또는 링크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들은 경남경찰청・경찰서 민원실 및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방문 후 오프라인으로도 참여 할 수 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주요 사건・사고들로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설문조사가 도민들이 원하는 치안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설문을 제출한 도민 중 80명을 추첨・선정해 소정의 경품(캔들&워머세트)을 지급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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