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전남도 장기 발전 전략에 발맞춰 적극 협력"
입력: 2023.11.14 14:22 / 수정: 2023.11.14 14:22

해남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민과의 대화 개최…전남·해남 미래발전 의지 모아

해남군은 13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해남군민이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해남군
해남군은 13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해남군민이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해남군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13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해남군민이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도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면방식의 도민과의 대화 행사로, 명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 주민 대표 등 150명이 참석했고, 읍면을 대표해 100명의 군민이 온라인을 통해 영상으로 참여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해남은 저에게는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항상 도정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누구보다 해남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해남의 강점을 살려 대한민국 제일가는 명품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특히 '친환경농업 1번지' 해남을 미래농수산업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해남의 우수한관광자원을 서남해안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나아가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미래형 신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한 해남의 발전 전망을 제시하며, 해남이 전남도 미래 성장동력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남군은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김치원료공급단지, 수산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면서 최대 농어업군의 위상에서 나아가 전남 농수산업의 글로벌화와 첨단 미래농수산업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와 국도 77호선 연결, 남해안 철도 연결 등이 가시화되면서 서남해안 관광중심도시로서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한 대규모 SOC사업도 빠른 속도로 추진돼 광주~해남 고속도로 연결, 보성~임성간 남해안 철도 개통, 솔라시도 진입도로와 연결한 초고속도로 연계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이 진행되고 있어 기반 마련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을 미래산업의 최적지로 대규모 에너지 집적화 단지와 이를 통한 RE100 산단 조성,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자족형 첨단도시로서 ‘꿈의 도시’를 건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해남이 각종 국도비를 다수 확보하게 된 것은 농어업과 관광, 미래산업 모든 분야에서 잠재력이 무한하기 때문이다"며 "해남이 전남도 미래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도정과 군정이 한마음으로 전남의 미래를 향해 뛰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며 "전남도의 장기 발전 전략에 발맞춰 미래 100년을 이끌 농업, 관광, 미래산업의 융복합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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