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이달 17~19일 개최 앞두고 현장 로드체킹 실시
임병택 시흥시장이 세계서핑리그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대회 개최 장소에서 로드체킹을 하고 있다./시흥시 |
[더팩트|시흥 = 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는 17일부터 거북섬에서 열리는 ‘2023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 서핑대회’ 개최를 앞두고 13일 경기장 일대에 대한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하는 등 막바지 대회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점검은 거북섬과 웨이브파크에서 열리는 첫 국제 서핑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 행사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오전 거북섬에 방문해 분야별 시설 점검과 함께 대회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핀 뒤 관계자들에게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WSL 대회 관련 부서 책임자들과 시흥체육회, 웨이브파크 관계자, OBS 방송국 관계자 등 모두 32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가 열리는 웨이브파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시설 등 대회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살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의 서핑 인프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서핑과 해양레저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국제 서핑대회가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며 "세계적인 서핑 선수가 모이는 큰 대회인 만큼,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서핑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장을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계서퍼리그(World Surf League, WSL)는 1976년 미국에서 출범한 세계 최고의 프로 서핑대회로, 매년 월드투어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선발한다.
이번에 시흥에서 개최되는 ‘2023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 서핑대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리며 총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숏보드, 롱보드, 남녀부 QS3000, 남녀부 LQS 등 4종목에서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치게 된다.
제2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2023.10.14.) 모습./시흥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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