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11~12일 양일간 개최…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1500개 팀 3000명 참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생활체육 활성화와 국내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3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대회’를 개최했다.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양일간 인천공항 다목적 실내체육관 스카이돔에서 4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 중 최대 규모의 행사로 열려 전국 동호인 1500개 팀 30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준자강 등 연령 및 급수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입상자에게는 우승 상금과 배드민턴 용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대회 기간 동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기가수 축하공연 및 경품 추첨행사를 포함해 '인생네컷' 사진촬영존, 지역 소상공인 참여 플리마켓 및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대회 첫날 인천국제공항공사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 소속 선수들의 시범경기와 사인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배드민턴 발전 및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해 대회 참가비 전액을 인천지역 유소년 배드민턴팀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기간 인천공항을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4년 만에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 생활체육 발전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nfac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