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 대비에 총력
입력: 2023.11.13 15:10 / 수정: 2023.11.13 15:10

민·관·군·경 합동방재대책회의 개최…"대비 체계 구축해 시민 불편 최소화"

인천시청./더팩트DB
인천시청./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에 취약한 구조물, 제설 취약 지역,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인천시는 1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23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민·관·군·경 합동 방재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10개 군·구, 인천경찰청, 교육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육군 제17보병사단, 인천시 자율방재단연합회 등 25개 기관이 참석했다.

시는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현장 중심 사전 대비 체계 구축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상황관리와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 3월 중순까지 4개월여 간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적설 취약 구조물 67개소, 제설 취약 지역 89개소, 결빙 취약 구간 70개소를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겨울철 대설과 노면 결빙으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 보호 등을 위해 취약 시설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와 맞춤형 제설 대책 등을 마련해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를 빈틈없이 할 예정이다.

또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한파 쉼터 819개소를 지정하는 등 독거노인 및 쪽방촌, 노숙자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도 완벽히 한다는 방침이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시, 군·구 및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설·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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