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 장군 구례지역 설화 다룬 '앙상블 힐러스' 창작 작품
구례군은 오는 1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작 작품 '칸타타 강감찬'을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구례군 |
[더팩트 l 구례=오중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오는 1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작 작품 '칸타타 강감찬'을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창작공연 '칸타타 강감찬'은 강감찬 장군에 대한 구례지역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번 공연은 성악과 악기가 합쳐진 칸타타 형식의 공연으로, 극 초반부에서는 강감찬 삶의 이야기를, 후반부에서는 귀주대첩 이야기를 들려주며 구례 전통 설화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공연을 맡은 '앙상블 힐러스'는 2013년 창단된 단체로 2021년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됐다. 주로 지역 자원을 소재로 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창작 예술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앙상블 힐러스는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지난 8월과 9월에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와 상주단체 교류 공연인 '도깨비와 내기 한 판 할래?'를 공연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예술단체의 협력을 통해 구례군민이 폭넓은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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