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40년 만에 '인구 2만 명' 회복 코앞
입력: 2023.11.13 11:56 / 수정: 2023.11.13 11:57

민간 사회단체 중심으로 '추진위원회' 발족…위원장에 권창환 추대

완주군 삼례읍 인구 2만 달성 읍민 화합 추진위원회가 지난 10일 발족식을 개최했다. /완주군
완주군 삼례읍 인구 2만 달성 읍민 화합 추진위원회가 지난 10일 발족식을 개최했다. /완주군

[더팩트 | 완주=이경민 기자 ] 전북 완주군 삼례읍 인구 2만 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민간 사회단체가 합심해 '삼례읍 인구 2만 달성 읍민 화합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13일 삼례읍에 따르면 읍의 지난해 10월 말 기준 인구가 1만 5851명으로 지난 1년간 3963명이 늘었다.

현재 인구는 1만 9814명으로 2만 명 달성까지 186명이 남았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삼례읍의 인구 2만 명 돌파는 삼봉지구 중흥에스클래스(634세대) 입주가 이뤄지는 올해 말 또는 내년 1월로 예상된다.

2만 명 돌파는 삼례읍이 읍으로 승격된(1956년) 이후 68년 만에 맞는 큰 경사로 2만 명 재진입은 4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에 최근에는 민간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삼례읍 인구 2만 달성 기원 주민화합 행사 추진과 축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삼례읍 인구 2만 달성 읍민 화합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읍민 화합 추진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장으로는 권창환 위원장이 추대됐다. 또 발족식에서는 임원 선출, 분과별 구성, 삼례읍 인구 2만 달성 기원 주민화합 행사와 관련한 열띤 토의가 펼쳐졌다.

권창환 위원장은 "민간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삼례읍의 위상과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모두가 축하하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써 삼례읍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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