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충남지역 거주 캄보디아 이주민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충남지역 거주 캄보디아 이주민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2020년 순천향대중앙의료원과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간 보건의료 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추진됐다.

의료봉사는 정형외과, 안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등 4개 진료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70여 명의 캄보디아 주민과 근로자들이 방문했다.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봉사 현장을 찾아 순천향대천안병원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캄보디아는 순천향대학과 20년 넘게 인연을 맺고 있는 특별한 나라"라며 "이역만리에서 찾아와 우리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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