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구청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 내달 2일 개최
입력: 2023.11.13 10:45 / 수정: 2023.11.13 10:51

광주비에날레전시관…리그오브레전드·FC온라인 2종목
22일까지 참가자 모집·만 12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


광주시 북구가 다음 달 2일 2023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광주북구
광주시 북구가 다음 달 2일 '2023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광주북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시 북구가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북구는 다음 달 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관에서 '2023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북구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지향하고 지역 게임 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대 5 팀전) △FC온라인(1대 1 개인전)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 온오프라인 예선전을 거쳐 4강 진출자 선발 후 내달 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관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열어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상금은 리그오브레전드 300만 원, FC온라인 100만 원 등 총 400만 원으로 종목별 1위부터 3위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또한 결선 대회 날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해 상품도 받아 갈 수 있는 현장 모바일 게임(카트라이더) 대회와 게임 캐릭터 푸드데코 대회가 진행되고, 이외에도 지역 VR·인디 게임업체, 대학 동아리 등이 개발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만 12세 이상 게임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까지 참가자 모집 접수 중이며 참여 희망자는 플랫폼 또는 대회 웹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첨단기술 혁신과 함께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의 발전상을 주민들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며 "e스포츠는 지난 9월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최근 스포츠의 또 다른 종목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게임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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