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15회 다산목민대상'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23.11.13 10:42 / 수정: 2023.11.13 15:13
안양시가 제15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제15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안양시 제공

[더팩트|안양 = 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가 모범적, 창의적인 지방행정 구현을 인정 받아 '제15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3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상) 상패와 함께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정부가 기초자치단체에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 가운데 하나인 다산목민대상은 2009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7월까지 3단계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안양시는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등 3개 분야, 10개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효율·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청렴 활동과 다양한 부패 방지제도의 추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도개선·갈등조정을 평가하는 봉공 분야에서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과정 지원을 통한 IoT(사물인터넷) 기반 AED(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등 중첩규제 해소를 통해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는 차별화된 정책으로 주목을 끌었다.

지역발전과 사회적 약자 관련 정책을 평가하는 애민 분야에서는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12년째 지속해온 장학사업과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청년상 조례 제정, 청년임대주택 3000여세대 공급,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정책을 펼쳐온 점도 높게 평가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안전·교통·복지·문화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최첨단 지방행정시스템 기반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도시 조성에 오랜기간 공을 들여왔다"고 평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5만 시민과 2천여명의 공직자들이 함께 일궈낸 최고의 성과"라며 "다산목민대상이 각 지방정부가 시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 경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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